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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즌 아웃' 아자르, 비골 골절 진단…맨시티전 어쩌나
작성 : 2020년 02월 23일(일) 22:35

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수난시대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 UD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레알은 같은 날 에이바르를 5-0으로 대파한 바르셀로나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줬다.

패배에, 1위 자리를 빼앗긴 것도 서러운 레알 마드리드에 또 한 가지 악재가 겹쳤다. 바로 아자르가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 후반 초반 완벽한 1대1 찬스를 놓쳐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아자르는 후반 20분께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딪혔다. 결국 넘어져 부상을 당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아자르는 지난 여름 한화 약 1308억 원의 거액 이적료를 자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그러나 팬들에게 '먹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제 몫을 못해주고 있다.

레알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은 아자르는 오른쪽 비골(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알은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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