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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현빈 "인상 쓰고 노래하다 혼나, 이젠 웃는 얼굴" [텔리뷰]
작성 : 2020년 02월 24일(월) 07:00

박현빈 / 사진=SBS 집사부일체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집사부일체' 박현빈이 고음을 내다 인상을 써 혼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홍진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멤버들을 위해 트로트 강의에 나섰다. 그는 "트로트는 된소리로 불러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현빈은 "제일 중요한 거다. 가사 전달에 대한 건데, 트로트를 주로 좋아하시는 어머님과 아버님은 가사 잘 알아듣지 못하신다. 과하게 발음해야 한다. 나는 '곤드레'를 한 번도 '곤드레'라고 발음한 적이 없다. 항상 '컨드레'로 발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스처와 표정도 중요하다. 제스처는 항상 크게 해야 되고, 표정은 웃는 얼굴을 유지해야 된다"며 "고음을 내는데 힘이 들어가고 인상 쓰게 드는 게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했다. 그런데 끌려간 적이 있다. 트로트 가수가 인상을 왜 쓰냐며 대중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과 행복한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랜 기간 연습해 이젠 인상 안 쓰고 고음을 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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