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는 22일(현지시간) 독일의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베르더브레멘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13승6무4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은 후반 6분에 깨졌다. 단 악셀 자가두가 제이든 산초의 코너킥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작렬했다. 자가두의 시즌 1호골.
도르트문트의 추가골은 홀란드의 발끝에서 터져나왔다. 후반 2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은 홀란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선물했다. 도르트문트는 두 골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홀란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후 6경기에서 무려 9골을 작렬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8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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