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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WGC 멕시코 챔피언십 2R 공동 8→22위로 주춤
작성 : 2020년 02월 22일(토) 16:21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둘째 날 전날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8위에서 14계단 하락한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11언더파 131타)와 10타 차다.

이날 임성재는 일정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각각 2개씩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13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 홀에서는 버디를 솎아내며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병훈은 2오버파 144타 공동 42위, 강성훈은 10오버파 152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이태희는 11오버파 153타로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컷 오프 없이 출전 선수 모두 4라운드까지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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