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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무리뉴 감독과 특별한 관계, 지금도 문자 나눈다"
작성 : 2020년 02월 21일(금) 17:10

윌리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윙어 윌리안이 옛 은사인 조세 무리뉴 감독(토트넘 홋스퍼)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윌리안은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를 통해 "사람들은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코치를 물어보곤 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최고의 코치들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윌리안은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첼시에서 함께했다.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의 빠른 발과 헌신적인 수비 가담을 높이 사 윙어로서 중용했다. 결국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을 통해 첼시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고 지금까지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윌리안은 "나와 무리뉴 감독은 특별한 관계를 가졌다. 그는 많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약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그것은 정상"이라며 "무리뉴 감독의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덕분에 많은 발전을 해냈다"고 무리뉴 감독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그는 내가 그곳에 가기를 원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친구이며 때때로 문자를 나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안은 22일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4위 첼시(승점 41점)와 5위 토트넘(승점 40점)의 경기인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윌리안은 올 시즌 전반기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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