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전역을 앞둔 그룹 2PM 멤버 우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21일 우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우영이 28일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 전역 당일 따로 장소를 마련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영은 대신 실시간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전역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JYP는 "비록 현장에서 직접 전할 수는 없으나 영상으로나마 인사하겠다"며 "우영의 전역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2PM 우영을 향해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우영은 2018년 7월 9일 강원도 양구군 방사면 송현리 21사단 백두산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2월 28일, 2PM 우영이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합니다.

당사는 긴 시간 2PM 우영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 전역일 당일 따로 장소를 마련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2PM 우영의 전역을 기대해주신 많은 HOTTEST 여러분께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2PM 우영은 전역 후 VLIVE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비록 현장에서 직접 전할 수는 없으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신 HOTTEST 여러분들께 영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2PM 우영을 향해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