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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페르난데스는 멋진 능력 갖고 있어"
작성 : 2020년 02월 21일(금) 15:00

브루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빈 반 페르시가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활약을 칭찬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28일 펼쳐질 UEL 32강 2차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브뤼헤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후반 중반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자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후반 36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페르난데스는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마타에게 전환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는 끝내 브뤼헤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페르난데스의 진가는 브뤼헤전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맨유의 레전드 반 페르시도 페르난데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페르시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믿을 수 없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라면 그가 무엇인가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그는 수준급의 패스와 크로스, 멋진 슈팅 능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의 플레이를 보면 기쁘다"고 칭찬을 전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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