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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새로운 행선지로 마요르카 떠올라
작성 : 2020년 02월 21일(금) 11:14

기성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기성용의 새로운 행선지로 스페인의 RCD 마요르카가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인 울띠마 오라 데뽀르떼스는 21일(한국시각) "마요르카는 기성용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레알 베티스도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09년 FC서울을 떠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로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2012년 스완지 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진출했다. 이후 선덜랜드를 거쳐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PL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었고 지난 1월 팀과 계약을 해지한 뒤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그러나 '친정팀' FC서울과의 복귀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고 전북 현대와의 협상 역시 FC서울 우선권에 따른 위약금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기성용은 국내 복귀를 철회하고 해외 구단으로 눈을 돌렸다. 중동,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스페인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현지 매체는 기성용의 마요르카행을 좀 더 높게 점쳤다.

매체는 "현재 상황을 보자면 기성용은 마요르카행에 아주 근접한 상태다. 레알 베티스, 우에스카가 기성용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마요르카가 가장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약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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