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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올림피아코스 꺾고 유로파리그 16강행 청신호
작성 : 2020년 02월 21일(금) 09:2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를 제압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스타디오 조리지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소중한 원정승을 챙긴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올림피아코스였다. 전반 2분 마티유 발부에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7분에도 오마르 엘랍델라위의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아스널은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점차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반 20분 라카제트의 논스톱 슈팅과 27분 그라니트 샤카의 프리킥 슈팅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겨냥했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전반 42분 라카제트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널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비드 루이스가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으로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번번이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벗어났다.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자 아스널은 후반 30분 윙어 니콜라 페페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공격의 흐름을 살린 아스널은 후반 36분 라카제트가 부카요 사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작렬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춘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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