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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무산' 기성용, 스페인 레알 베티스행 유력…오늘(21일) 출국
작성 : 2020년 02월 21일(금) 08:59

기성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가 레알 베티스로 가닥이 잡혔다.

기성용의 에이전시 C2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구단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티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팀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레알 베티스행이 유력하다.

기성용은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 FC서울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불발됐고, 전북 현대와 협상 역시 위약금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기성용은 국내 복귀를 철회하고 해외 구단으로 눈을 돌렸다. 유럽을 포함해 중동,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스페인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약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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