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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에버턴, 볼프스에 4-1 완승…토트넘은 무승부
작성 : 2014년 09월 19일(금) 10:08

1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 에버튼 소속 시무스 콜먼(우)과 레이턴 베인스가 골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유럽 무대에 복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4골을 터뜨린 화력과 골키퍼 팀 하워드의 선방 쇼에 힘입어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에버턴은 1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15분 스티븐 네이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레이턴 베인스의 슈팅이 베그날리오와 로드리게스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공격을 주도한 에버턴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이 터뜨렸다. 케빈 미랄라스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베그날리오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공격에 가담한 베인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하자 이를 시무스 콜먼이 몸을 날리는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은 후반 시작과 함께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아이덴 맥기디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수 노흐와 충돌하면서 쓰러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베인스가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득점했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8분 로드리게스가 오른쪽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날렸지만 하워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의 주도적인 공격이 전개됐지만 하워드 골키퍼 벽을 넘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1분 아놀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렬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팀 하워드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이어 후반 29분 데 브루잉이 왼쪽 아크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하워드의 손끝에 걸렸다.

오히려 에버턴은 후반 43분 에투의 도움을 받은 미랄라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가 프리킥 찬스에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한편, 토트넘은 같은 시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C조 1차전 FK 파르티잔(세르비아)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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