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초입. 이미 아침과 밤의 기온이 10도 대로 떨어지고 건조함이 피부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다. 가을엔 피부 피지선 활동 위축으로 여름과 같은 스킨케어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공기도 건조하기 때문에 자칫 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피부가 가려울 수도 있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탄력도가 떨어지고 이는 곧 잔주름 등 피부 노화 현상을 야기시킨다. 4계절 중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슬그머니 넘어가는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가을 건조함을 이겨내고 마르지 않는 피부 수분으로 가꿀 수 있는 환절기 ‘잇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1. DHC ‘딥 클렌징 오일’
2. 닥터 브로너스 ‘로즈 퓨어 캐스틸 솝
3.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리퀴드’
4. DHC ‘더블 모이스쳐 크림’
Part 1. 세안부터 꼼꼼히
여름은 무더운 날씨에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조금은 뽀드득 소리나게 세안해도 상관없지만 건조한 날씨의 클렌징은 여름과 같아선 안된다. 피지와 유분을 없애려 덤비다가 자칫 잘못하면 피부 속 수분까지 함께 씻겨나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는 클렌징 후 산뜻하고 상쾌한 느낌보다는 유분기는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촉촉하게 수분을 지키는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DHC의 ‘딥 클렌징 오일’은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진 식물성 오일 클렌징 제품이다. 포인트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부터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한 번에 닦아낼 수 있다. 무엇보다 친수성을 가지고 있어 물에 잘 녹아 쉽게 클렌징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 성분으로 이뤄져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도 전혀 부담없이 간편하고 부드럽게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닥터 브로너스의 ‘로즈 퓨어 캐스틸 솝’은 세안과 보디워시, 샴푸까지 가능한 유기농 올인원 클렌저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중 일본 베스트 셀러 제품다.
로즈 에센셜 오일이 거칠고 노화된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가꾸어주며 올리브 오일에서 추출된 천연 글리세린과 호호바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특히 속땅김이 없어 지성피부는 물론이고 남성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Part 2. 본격적인 피부 수분 보충
노폐물로 답답했던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비웠다면 그 자리에 본격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자. 단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세안 후 얼마나 빨리 수분을 보충하느냐다. 일반적으로 세안 후 1분이 지나면 20%의 수분이 증발한다. 애써 촉촉한 제품으로 클렌징 했는데, 잠깐 머뭇머뭇 하는 사이에 수분이 빠져 나가 버린다면 그 얼마나 억울한가. 통상적으로 세안 후 5초 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리퀴드’는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세라마이드가 고농축 함유되어 있어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피부 기초 체력을 강화시켜준다. 조직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거칠고 굴곡진 피부 결을 매끄럽게 채워주고 피부 보습도를 최고 레벨로 끌어 올려준다.
DHC의 ‘더블 모이스쳐 크림’은 피부 깊은 곳까지 빠르게 침투해 수분을 보충하는 히알루론산과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히알루론산의 배합으로 수분 흡수력을 높이고 보습 효과를 장시간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 속땅김이 있는 피부 등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미용 성분 함유로 흡수율을 높이고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촉촉한 피부결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청명한 날씨에만 눈이 팔려 피부에 조금만 신경을 덜 쓴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는 선선하지만 건조한 가을. 꼼꼼한 보습으로 환절기 흔적 없이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보자.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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