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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활동 재개에 눈물 "3개월 공백기는 처음"
작성 : 2020년 02월 20일(목) 14:22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가 활동을 재개하게 된 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일 일본 라디오 '오늘밤, 사쿠라의 나무 아래에서' DJ로 복귀했다.

이날 사쿠라는 "다들 잘 지냈냐"며 "2019년 11월 초부터 아이즈원 활동을 할 수 없게 돼서 라디오 방송도 생각처럼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힘들 때 이 방송을 들으며 팬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들었다. 제게 굉장히 힘이 됐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돌 데뷔 9년차인데 3개월 동안 무대에 서지 못한 건 처음이었다"며 "팬들에게 있어 내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 자신도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쿠라는 컴백 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보다 스태프들이 더 많이 울었다"며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앞서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프로듀스X101' 파이널 경연 이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구속 기소됐고 두 사람은 전 시리즈에서 조작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에 '프로듀스48'에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해 11월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아이즈원은 투표 조작 논란을 딛고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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