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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전 맹활약' 토트넘 로셀소 "아직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다"
작성 : 2020년 02월 20일(목) 13:51

지오바니 로셀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가 라이프치히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희망 섞인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졌다.

안방에서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UCL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패배의 쓴 맛을 본 토트넘에게 그나마 위안거리는 로셀소의 활약이었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스티븐 베르바인이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로셀소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로셀소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과 정교한 패스 능력으로 토트넘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로셀소는 특히 후반 27분 맞이한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라이프치히의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로셀소에게 토트넘에서 최고 높은 평점 7.6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진가를 드러낸 로셀소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아직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다. 플레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토트넘 가자"라며 2차전에 대한 희망과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UCL 2차전은 3월11일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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