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5개월차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SNS에 "오늘 뇌 MRI 결과가 나왔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정상으로 나왔다. 오늘 하루가 선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은 현재 5개월째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펜벤다졸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으로 위장에 기생하는 회충, 기생충, 촌충 등의 박멸에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벤다졸 복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나 김철민은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며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