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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이너 맹활약' 맨시티, 웨스트햄에 2-0 완승
작성 : 2020년 02월 20일(목) 06:23

케빈 데 브라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웨스트햄을 격파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7승3무6패(승점 54)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를 유지했다. 여전히 1위 리버풀(25승1무, 승점 76)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3위 레스터시티(15승5무6패, 승점 50)와의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6승6무14패(승점 24)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빈 데 브라이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웨스트햄의 빈틈을 노렸다.

기회를 노리던 맨시티는 전반 30분 데 브라이너의 코너킥을 로드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허용한 웨스트햄은 미카일 안토니오의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이너의 추가골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이후 존 스톤스, 일카이 귄도간을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후반 다비드 실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2골의 리드를 지키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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