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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꺾고 선두 현대건설 추격…승점 2점 차
작성 : 2020년 02월 19일(수) 21:0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러츠, 강소휘, 이소영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했다.

GS칼텍스는 19일 오후 7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7)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GS칼텍스는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51점)과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반면 도로공사는 승점 22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 러츠, 강소휘, 이소영은 각각 20점, 12점, 1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도로공사의 유서연은 1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GS칼텍스였다. 1세트 18-18로 맞선 상황에서 이소영과 러츠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21-18로 달아났다. 이어 21-20에서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 러츠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결국 GS칼텍스는 24-21에서 러츠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3-2에서 권민지, 강소휘, 러츠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7-2로 도망갔다. 이후 9-4에서 상대 범실과 한수지의 오픈 공격, 이소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12-4까지 격차를 벌렸다.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GS칼텍스는 2세트를 25-19로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3세트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러츠와 강소휘의 연속 득점을 묶어 14-10으로 뒤집었다. 이어 17-13에서 한수지의 이동 공격과 이소영의 오픈 득점, 문지윤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GS칼텍스는 이후 24-17에서 문명화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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