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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947' 측,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일정 차질? 들은 바 없다"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2월 19일(수) 10:45

하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으며 그가 출연 중인 영화 '보스턴 1947' 측이 입장을 전했다.

'보스턴 1947' 관계자는 19일 스포츠투데이에 "하정우 의혹과 관련, 영화 일정에 대해서는 따로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하정우는 마라톤 선수들을 이끄는 손기정 감독 역할로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호주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구체적인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하정우 논란과 관련해 일정에 차질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13일 SBS '8뉴스'는 검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10여 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15일 채널A는 "유명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가 배우 출신 친동생의 이름으로 차명 투약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이 과정에서 하정우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8일 "하정우가 얼굴 부위 피부 흉터를 치료받는 과정에서 피부과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라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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