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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SON 빠진' 토트넘, 라이프치히전 예상 선발 라인업 공개"
작성 : 2020년 02월 19일(수) 09:50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오른팔 골절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의 RB라이프치히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청천병력과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 이번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말했다.

본격적인 UCL 토너먼트와 리그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11승7무8패(승점 40)를 기록하며 5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 1차로 4위에 랭크돼 있는 첼시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만, 앞서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수술대에 올라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치게 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간의 UCL 16강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최전방에는 스티븐 베헤르베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맡을 것으로 봤고, 중원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를 전망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를 세웠다.

매체는 "손흥민이 팔 골절로 팀에서 빠지게 됐는데, 이는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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