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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부상 소식에 "토트넘 공격진 부족 어쩌나"
작성 : 2020년 02월 18일(화) 21:52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영국 언론이 토트넘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골절이 확인돼 이번주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수술 후 메디컬팀의 진단에 따라 몇 주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부상 토트넘에 '충격' 비보다. 손흥민은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펄펄 날고 있었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전열에서 이탈한 해리 케인의 빈자리까지 채우며 제 역할 이상을 하는 팀 내 명실상부한 에이스였다. 이런 손흥민이 뜻밖의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초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영국 언론도 토트넘을 걱정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날 "토트넘은 1순위로 선발된 공격수 케리 케인이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여기에 손흥민의 부상까지 겹치며 최전방 선수가 필사적으로 부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선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루카스 모우라와 아직 검증이 안된 트로이 패럿(21)을 내보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패럿은 주 공격수로 나서기에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패럿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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