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된 정우영이 세 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그륀발데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3부리그 24라운드 할레셔FC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뒤 쐐기골을 작렬하며 바이에른Ⅱ을 6-1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던 정우영은 바이에른 Ⅱ가 3-1로 앞서던 후반 19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이에른Ⅱ는 정우영을 투입시킨 후 두 골을 더 뽑아내며 5-1로 크게 달아났다. 이때 정우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할레셔의 골망을 갈랐다. 이는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된 후 3번째 출전 만에 본 골맛이다.
정우영의 쐐기골로 바이에른Ⅱ는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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