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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 다채로운 감정선 완벽 표현…몰입 돕는 연기 '호평'
작성 : 2020년 02월 16일(일) 23:28

박세완 / 사진=MBC 두 번은 없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두 번은 없다’ 배우 박세완이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는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 박하(박세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박하는 해준(곽동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우재(송원석)와 해리(박아인)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엉망이 된 결혼식장과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우재를 발견한 박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 울음을 터트리는 박하는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본인의 일인 것처럼 가슴 아파하는 그의 면면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것.

또한 남편의 낡은 구두를 다시 보게 된 박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는 듯 연신 미안하다며 자신의 속내를 내뱉어 가슴을 찡하게 했다.

극 말미 술에 취한 해준의 외투에서 떨어진 USB를 발견한 박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박세완은 박하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완성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가슴 떨리는 설렘부터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섬세한 감정 완급조절로 극의 몰입을 끌어올린 박세완의 박하가 이후 모든 진실을 알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두 번은 없다’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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