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해야 할 어린선수 5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 제임스(첼시), 하파엘 레앙(AC밀란),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UEFA는 이강인을 꼽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ESP)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면서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EFA에 선정된 50명의 선수 중 아시아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아탈란타를 상대로 2019-2020 UEFA 16강 1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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