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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PF 대표 이제훈, 드림즈 인수…남궁민 협상 성공 [TV캡처]
작성 : 2020년 02월 14일(금) 22:40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제훈 / 사진=SBS 스토브리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이제훈과의 협상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서는재송그룹이 강성그룹과 빅딜에 성공하면서 드림즈가 해체의 위기를 맞게 된 가운데 남궁민이 새로운 기업과의 협상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림즈 해체'를 선언한 권경민(오정세)과 '드림즈 매각'을 선포한 백승수(남궁민)의 대립이 이어졌다. 해체를 선포한 권경민은 이후 홀로 술을 마셨고 백승수는 권경민을 찾아가 매각 이익으로 200억 원을 제시했다.

이후 백승수는 PF기업과의 협상에 나섰다. 먼저 백승수는 고용 승계를 요구했다. 이에 PF 대표 이제훈은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훈은 "중고차 거래 해봤냐. 중고차 살 때 차를 어디다가 쓰냐고 묻진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바로 이어진 PT에서 백승수는 우승을 예견해 이제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제훈 대표는 "4년 연속 꼴찌를 했다. 우승은 너무 오바 아니냐"고 되물었고 백승수는 강두기 등 유력 선수를 내세우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제훈은 "창의성이 없다"며 내켜하지 않았다.

부정적인 의견이 이어진 가운데 백승수는 PF기업의 과거를 조명했다. 이어 백승수는 이제훈이 벤처 기업 당시 "기업의 이익을 사회의 환전하고 싶다는 초심을 강조했다"는 인터뷰를 인용했다. 이에 이제훈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궁민은 "대표님도 친구들과 갈라져 본 적 있지 않냐. 혹시 설득 당하지 않았던 것이 대표님은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제훈은 "내 판단 하에 직원이 움직인다. 친구는 버려도 직원은 지켜야 한다"며 동업자들과 헤어져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결국 이제훈은 발표 말미 미소를 지으며 백승수의 의견에 동의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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