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지현 치어리더와 열애설이 터진 박효준(뉴욕 양키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박효준이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과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안지현과 박효준은 각자의 SNS에 서로의 별명으로 추정되는 '혀니혀니', '호이호이' 등의 해시태그를 남겨 야구 팬들의 열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 소문처럼 떠돌았는데, 실제 연인 관계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1996년생인 박효준은 서울 잠신초등학교와 잠신중학교를 거쳐 야탑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박효준은 야탑고 재학 시절 뛰어난 수비와 정교한 타격을 과시하며 동년배 최고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빠른 발과 파워, 강력한 어깨도 갖춰 5툴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박효준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인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박효준은 미국 진출 후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싱글A에서 활약했고 2019년 더블A까지 올라오며 차후 트리플A 및 빅리그 입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특히 지난 시즌 2루수로의 수비 비중도 늘리면서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본인의 가치를 늘리고 있다.
한편 안지현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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