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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공격 리바운드 많이 뺏겨, 지역방어도 공략 못했다"
작성 : 2020년 02월 13일(목) 21:53

이상민 감독 / 사진=DB

[잠실실내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9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18승24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6강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는 3게임 차로 벌어졌다.

삼성은 이날 2쿼터까지 DB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2쿼터에 각각 닉 미네라스와 김동욱의 득점포가 터지며 DB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삼성은 이후 DB의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하며 허둥됐다.

삼성은 수비에서도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쉬운 득점 찬스를 내줬다. 삼성은 이날 리바운드 23개를 잡은 사이 상대에게 49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것이 패인"이라며 "초반에는 3가드를 써서 볼 흐름이 좋았는데, 상대가 지역방어를 선 이후 죽은 볼이 돌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휴식기 준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뺏기면 이길 게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것부터 다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휴식기 후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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