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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조한선 "'동규 동규 임동규' 응원가, 사실 애드리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2월 16일(일) 00:00

조한선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토브리그' 조한선이 극 중 임동규 응원가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배우 조한선은 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조한선은 극 중 야구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드림즈의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조한선은 "임동규 그 자체란 이야기가 있는데 되게 얼떨떨하다"며 "이렇게 관심받을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폐 끼치지 않고 성실히 내 역할만 하자고 생각했다"며 "'스토브리그' 초반에 보여드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그중에 어떤 분이 '임동규 선수, 욕해서 미안해'라고 하더라. 그걸 보며 임동규로서 책임감이 생겼고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조한선은 '스토브리그'에서 화제가 됐던 '동규 동규 임동규'란 임동규의 응원가에 대해 "사실 애드리브였다. 저희가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즉석에서 응원가를 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감독님이 유쾌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친정집(드림즈) 들어왔을 때의 기억을 살려서 유쾌하려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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