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SBS, SK 스토아와 함께 SBS 인기 야구 드라마인 '스토브리그'를 기념하는 특별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는 순간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SK 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촬영하게 되면서 협업의 계기가 됐다.

SK는 홈 구장 내 촬영 협조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SBS 또한 드라마로 받은 사랑을 실제 야구장으로 확산시키고자 이번 콜라보를 기획하게 됐다.

또한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T커머스 업체인 SK 스토아가 함께 해 모바일 앱, 홈쇼핑 방송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욱 쉽게 콜라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콜라보 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세트 상품은 총 세 가지다. 우선 '드림즈 X SK 와이번스 세트'는 드라마 속에서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림즈 마스코트양 인형과 SK의 새로운 CI가 반영된 레드 유니폼으로 구성됐다. 이 세트는 200개 한정으로 정상가 8만9000원에서 약 16% 할인된 7만48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SK 레드 유니폼과 블랙 모자를 묶은 'SK 와이번스 세트', 드림즈 후드와 드림즈 모자를 묶은 '스토브리그 세트'도 함께 300개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6만9800원, 9만8800원이다.

더불어 이번 세트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드라마 종영을 추억할 수 있는 감사 엽사와 함께 스토브리그의 이미지가 인쇄된 스티커가 증정되며, 구매 고객 중 총 48명을 추첨해 SK 최정 선수의 친필 싸인볼 또는 드림즈 강두기 선수(배구 하도권)의 친필 싸인볼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상품 판매는 SK 스토아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드림즈 강두기 선수와 SK 와이번스 선수단의 인사말이 함께 담긴 특별 모바일 방송 컨텐츠는 14일 오후 11시부터 SK 스토아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 콜라보 상품 판매를 기뢱한 SK 와이번스 B2C 프로젝트 그룹의 김재웅 PL은 "3개 회사가 의기투합한 콜라보 상품 판매를 통해서 스토브리그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은 시청자 분들과 SK 와이번스의 변경된 CI가 반영된 상품을 빨리 만나보고 싶은 팬 분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단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다른 채널에서 구단의 상품을 판매함으로서 고객이 보다 더 쉽게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한 것도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팬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를 통해 재미와 스토리가 담긴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SBS와 함께 스토브리그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동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으며, SK 스토아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패키지 티켓 판매, 굿즈 기획전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