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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극장가 청신호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2월 13일(목) 10:52

정직한 후보 라미란 /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정직한 후보'가 올해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개봉 첫 날인 12일 하루동안 10만951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만477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의 기록이다. 이에 '정직한 후보'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된 극장가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아울러 같은 날 개봉한 '작은 아씨들'이 2위에 올랐다. '작은 아씨들'은 7만1065명을 불러모으며 8만5922명을 기록했다. '작은 아씨들'은 국내 화제작 '기생충'과 함께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등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에 '클로젯'은 3위로 하락했다. '클로젯'은 5만444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8만9020명의 기록을 보였다. '남산의 부장들' 역시 4위로 내려갔다. '남산의 부장들'은 1만5264명을 동원해 464만4641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약 500만 명을 두고 아쉬운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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