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13일(한국시각) "맥과이어가 지난 주말 한 공공 주차장에서 성기를 노출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지난해 타율 0.299 5홈런 11타점을 기록한 유망주다. 올 시즌 대니 잰슨과 함께 토론토의 안방을 지킬 선수로, 류현진과의 호흡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에 휘말리게 됐다.
사건은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더니딘의 공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맥과이어는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과이어는 오는 16일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법정에 출두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 대변인은 "맥과이어가 협조적이었으며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법적 절차를 존중하기 위해 이 시점에서는 더 이상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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