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3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SK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1-87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3연승을 거두며 26승15패로 원주 DB(26승15패)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오리온은 12승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변기훈도 11득점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전반을 49-50으로 뒤진 채 마무리한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과 변기훈, 김민수의 외곽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77-68로 리드를 잡은 SK는 4쿼터에서도 이 분위기를 유지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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