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 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1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2) 대승을 거뒀다.
연승을 이어간 인삼공사는 11승12패, 승점 31로 4위에 마크됐다. 동시에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좁혔다. 반면 기업은행은 7승16패, 승점21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한송이와 최은지도 각각 11점,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에서는 어나이가 홀로 17득점을 책임졌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2-25 25-10 25-19 22-25 15-6)로 눌렀다. 펠리페가 35득점, 나경복이 20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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