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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김민종 "나만 잘하면 될 것…감 못 잡아 헤매고 있다"
작성 : 2014년 09월 18일(목) 13:52

'비밀의 문' 김민종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배우 김민종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이하 '비밀의 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유정, 박은빈, 최원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종은 "극중 나철주 역할을 맡았다. 밤에 암흑의 황제이기도 하고 역할이 멋있다"면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은데 감을 못 잡고 있어 헤매고 있다. 좋은 감독님,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이 하시는 작품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두 번 생각안하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한석규가 영조를, 이제훈이 세자 이선을 연기한다. '유혹'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은애 기자 misskim3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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