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타&스타일] 청바지를 닮은 ‘모델 진정선’
작성 : 2014년 09월 18일(목) 13:39

▲ 진정선 / 에스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모델 진정선을 보면 청바지가 생각난다.

청바지는 유행이 없다. 작업복이던 그것이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 모두가 넋을 잃고 반해버렸다. 한 때 일거라던 청바지는 스테디셀러가 됐다. ‘도수코 최초 십대 우승자’ 모델 진정선도 마찬가지다. 청바지처럼 오래오래 사랑받고 있다.

2011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을 거머쥔 모델 진정선. 나이는 고작 열일곱으로 막내였지만 매회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누구보다도 프로다웠고 시선을 압도했다. 타고난 모델이구나!

SK-II 지면모델을 시작으로 각종 브랜드 빈폴 아웃도어, 잠뱅이, 에스쁘아, 코렐, TBJ 등의 모델이 됐다.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들에게도 환영받았다. 각종 매거진에서도 진정선의 새로운 모습을 화보에 담기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선배 톱모델 송경아와 함께 FashionN ‘팔로우미 시즌 3’에 출연해 ‘송경아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 진정선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른 지 어느새 3년이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옛 말 처럼 제법 톱모델다워졌다. 여유가 있고 색깔이 분명하다. 그를 더 살펴보기 위해 ‘스타일 Q&A’를 준비했다.



▲ 진정선 / 에스팀 제공


Welcome 환영한다.
모델 진정선 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됐어요. 어엿한 성인 모델이 되어 인사드리네요.

Enjoy style ‘카메라 밖’ 평소 즐겨 입은 스타일은?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를 좋아해요.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을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 평소에는 거의 심플하게 입어요.



▲ 진정선 자필사인


Love item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필수품
신발이요. 특히 밑창이 납작한 플랫슈즈 스타일을 즐겨 신어요.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냐고요? 레페토, 케즈, 컨버스 등처럼 베이직 한 디자인과 착화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를 좋아하고 있어요.

Obtain 스타일 정보는 주로 어디에서 얻는가
패션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는 편이에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웹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어떤 시간이나 장소든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의 스타일을 살펴 볼 수 있다는 것.

Viewpoint 최근 눈 여겨 본 아이템이 있다면? 왜 마음에 들었는가?
립 제품이요.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볍게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정도거든요. 쇼핑 위시리스트 하나를 공개하자면 메이블린 뉴욕 ‘립 폴리쉬 바이 컬러 센세이셔널’ 시그니처 스칼렛(POP 6) 컬러요. 액체형 립스틱인데 립 밤처럼 촉촉하더라고요.

Effort 옷맵시가 잘 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만의 방법은?
옷맵시의 결정적인 요소는 같은 옷도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느냐인 것 같아요. 그에 따라 다리가 더 길어 보이거나 날씬 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스키니 팬츠에 티셔츠를 입는다면 티셔츠의 밑단을 안으로 넣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요. 통 원피스를 입을 때는 얇은 끈을 허리에 묶어 라인을 살리기도 하죠.



▲ 진정선 파우치


Select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고르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튀거나 과한 아이템보다는 어떤 옷과도 어울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호해요. 제 성격도 그런 편인 것 같아요. 평화롭고 조화롭게(웃음)

Take out 외출 시에 꼭 챙기는 뷰티 아이템 공개
피부가 건조한 편이에요.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어요. 미스트와 립 밤은 필수죠. 화보촬영이나 런웨이 쇼가 있을 때는 마스크 팩도 챙겨요. 진한 메이크업 때문에 힘들었을 피부를 위한 선물로(웃음)

Yesterday 예전에 즐겨 입던 옷 스타일이 있다면?
청청! 데님 아이템이요. 컬러나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고 즐겼던 것 같아요. ‘청청패션’도 종종 즐겼던 것 같아요. 요즘에도 데님 아이템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데님의 매력은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다는 것. 계속 데님을 좋아할 것 같아요.

Love style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키니 팬츠요. 황정선 작가가 펴낸 책 ‘스타일리시한 여자와 일하고 싶다’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기본을 지켜서 입을수록 스타일이 살아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Eraser 나와 정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은?
샤랄라한 소녀 스타일이요.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간혹 소녀스타일을 입게 되면 혼자만 어색하다고 느껴요.(웃음)



▲ 진정선 / 에스팀 제공


Next day 다음번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크롭 탑이요. 지난여름에 대유행을 휩쓸었죠. 아쉽게도 아직 도전해 보지 못한 옷이에요. 가을 겨울 열심히 관리해서 내년 여름에는 꼭 한번 크롭 탑 입고 거리로 나가고 싶네요(웃음)

Ever after 앞으로도 어떤 스타일을 가진 스타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
계속 모델 진정선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해도 ‘모델 진정선’으로 남고 싶어요. 어떤 것도 잘 소화해낼 자신 있거든요.

Wanna be 스타일 워너비 스타는 누구?
영국 모델 알렉사 청(Alexa Chung)이요. 아름다워요. 타고난 패션센스는 정말 귀감이 되요. 누구라도 소화할 수 있는 쉬운 스타일이지만 그만의 감각이 있어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보기 좋아요.

Show me 현재 어떤 옷을 입고 있나?
특별한 스케줄은 없는 날이에요. 화이트 앤 블랙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패턴이 들어간 그레이 스키니 팬츠를 입었어요. 무채색이면 너무 심심할까봐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간 플랫 슈즈를 매치했답니다.



▲ 진정선 / 에스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