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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 누구? #나이 25세 #봉준호 감독 통역사 #신인 영화감독
작성 : 2020년 02월 11일(화) 18:39

봉준호 샤론 최 / 사진=A.M.P.A.S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은 샤론 최(최성재)가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허프포스트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의 통역가인 샤론 최가 오스카의 최종 승자"라고 보도했다.

샤론 최는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라고 불릴 만큼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통역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5월 칸 영화제부터 시작돼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졌다.

샤론 최는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은 물론 인터뷰 등을 깔끔하게 통역하며 화제가 됐다.

샤론 최는 한국인으로 나이 25세다. 그는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 중이다. 그는 전문 통역인은 아니지만 영화인으로서 봉준호 감독의 의도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전에 단편 영화를 만든 적이 있고, 현재는 다음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 백스테이지에서 샤론 최가 쓰고 있는 각본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더욱 관심이 커졌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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