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야구 선수 서진용(SK와이번스)과의 열애를 인정한 '여자 배구 간판' 이재영(흥국생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측은 최근 두 선수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이재영은 한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1996년생으로 2014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2014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2016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화려한 수상 이력도 자랑한다.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금메달, 2015 NH농협 2014-2015 V-리그 신인선수상, 2016 NH농협 2015-2016 V-리그 베스트7, 2017 NH농협 2016-2017 V-리그 베스트7, 2017 NH농협 2016-2017 V-리그 정규리그 MVP,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동메달 등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서진용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SK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해 서진용은 SK와이번스의 불펜에서 72경기에서 68이닝, 3승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며 박수받을만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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