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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올여름 영입할 가치 높은 10인 선정
작성 : 2020년 02월 11일(화) 11:30

황희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이 없었던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가치는 여름에 여전히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꼽아 발표했다.

황희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팀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팀을 떠난 것과는 달리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 남았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데일리메일도 같은 생각이다. 725만 파운드(약 111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와 1800만 파운드(275억 원)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를 예로 들며 바이아웃 금액이 높지 않은 가성비 높은 선수 10인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황희찬은 다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홀란드를 비롯해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마르크 로카(에스파뇰), 우나이 누네스(아틀레틱 빌바오), 로렌조 페예그리니(AS로마)에 이어 일곱 번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 데일리메일은 "잘츠부르크는 홀란드와 미나미노가 이적하자 핵심 선수(황희찬)의 이탈을 주저했다"며 황희찬의 겨울 이적 불발 배경을 전했다.

이어"황희찬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그의 바이아웃인) 2000만 파운드(약 306억 원) 가치가 확실히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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