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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중원 핵심' 맥토미니, 부상 털고 훈련 복귀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18:05

스콧 맥토미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시각)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마르벨라 축구 센터에 팀을 소집했다"며 "맥토미니 또한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올 시즌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커팅 능력으로 포그바의 부상 공백, 네마냐 마티치의 노쇠화 속에서 맨유 중원의 버팀목이 됐다. 특히 팀 동료 프레드와 좋은 호흡을 드러내며 맨유의 시즌 중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맥토미니는 지난해 12월 27일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전반전 무릎에 충격을 입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폴 포그바와 교체됐다. 이후 맥토미니는 장기간 팀을 이탈했고 맨유 또한 이 기간 중원 장악력을 잃으며 8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힘겨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맨유는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PL와 함께 유로파리그와 FA컵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원의 핵심인 맥토미니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맨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맥토미니가 첼시전에 복귀할 것 같지는 않다"며 "하지만 회복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복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맨유는 18일 첼시와 PL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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