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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예측 못하는 바보라서 행복"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15:30

이동진 안현모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에 감격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의 해설을 맡기도 한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 광경을 보려고 제가 열한 번이나 아카데미 생중계 해설을 했던 거군요"라고 감격했다.

이어 "열한 번이나 해설을 해오고도 작품상, 감독상 예측도 제대로 못하는 바보 멍청이라서 너무 행복해요"라고 밝혔다.

이동진은 "그리고 갑자기 기괴한 소리를 질러서 죄송했다. 저도 제 속에 그런 짐승이 있는지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동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편집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을 예측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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