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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스카] '기생충', 미술상 놓쳤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수상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11:00

기생충 오스카 시상식 /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수상에 실패했다.

1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이 각본상에 이어 미술상 수상에 도전했으나 안타깝게도 1관왕에 그쳤다.

이날 미술상(Production Design)에는 '기생충' 이하준 미술 감독과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미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제92회 아카데미상에 참가할 24개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기생충' 외에도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선정됐다.

이에 '기생충'이 6개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가장 영예로운 상인 작품상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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