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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에 4-1 승리…리그 선두 질주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10:5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완파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각)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사다르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1위를 유지했다.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반면 오사수나는 승점 28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오사수나였다. 전반 12분 우나이 가르시아가 루벤 가르시아의 도움을 받아 헤딩 슈팅을 작렬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오사수나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33분 이스코가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레알은 전반 38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슈팅으로 오사수나의 골 망을 갈랐다. 레알은 2-1로 역전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흐름을 잡은 레알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오사수나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추가골을 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후반 26분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라운드에 나선 뒤 활발한 움직임을 드러내던 바스케스는 후반 39분 카림 벤제마의 도움을 받아 정교한 슈팅으로 오사수나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루카 요비치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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