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와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규형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규형 감독은 2018년 담도암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암이 재발,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이규형 감독은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등 주로 청춘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특히 감독 데뷔작인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은 야구 선수인 지훈과 국문과 여학생 유미, 지훈과 절친한 친구인 준호, 세 사람의 사랑과 방황을 그리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40분이며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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