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아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조아연은 7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13th 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공동 22위에서 19계단 뛰어 올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마들렌 생스트롬(스웨덴, 13언더파 132타)과는 3타 차.
조아연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에 올랐다. 초청 선수로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LPGA 투어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희영과 강혜지는 9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이정은6, 윤민아는 8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