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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9년 만에 안필드로…바르샤 레전드 매치 참여
작성 : 2020년 02월 07일(금) 14:26

페르난도 토레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9년 만에 리버풀로 돌아온다. 레전드 자선 매치 참가를 위해서다.

리버풀은 6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안필드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자선 경기에 나설 리버풀의 레전드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지난 2007~2011년 동안 리버풀에서 맹활약했던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토레스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터트리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1년 5천만 파운드(약 768억 원)에 달하는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리버풀과 이별했다.

그러나 이적 후 리버풀에서 보여준 만큼의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고, AC밀란으로 임대 후 완적 이적(2014~2016)했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후 완적 이적(2015-2018)을 했던 토레스는 2018년 7월에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 지난해 8월23일 비셀 고베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토레스는 2011년 리버풀을 떠난 후 약 9년 만에 다시 안필드에 선다. 이번 자선 매치 명단에는 제이미 캐러거, 다니엘 아게르, 글렌 존슨, 호세 엔리케 등도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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