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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시티 1-0으로 격파…보아텡 막판 결승골
작성 : 2014년 09월 18일(목) 06:24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제롬 보아텡의 막판 결승골에 힘입어 조 하트의 선방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격파했다.

뮌헨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아레나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1차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보아텡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경기 내내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에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45분 보아텡의 막판 결승골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경기 초반 괴체, 레반도프스키의 콤비 플레이로 줄곧 맨시티를 흔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제코의 슈팅이 위협적이었지만 뮌헨 골키퍼 노이어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18분 뮐러와 전반 20분 괴체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번번이 조 하트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이어 맨시티는 전반 21분 제코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6분 뮌헨의 필립 람이 아크 정면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으나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 탄식을 자아냈다. 또 뮌헨은 후반 9분 괴체의 슈팅이 다시 한 번 조 하트에게 잡히며 안타까움을 삼켰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다비드 실바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고, 이후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제코 대신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뮌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뮌헨도 물러서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 43분 보아텡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로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역시 조 하트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45분 보아텡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시 한 번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시원하게 맨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보아텡의 결승골로 뮌헨은 맨시티를 1-0으로 누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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