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미켈슨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대회에서만 5번의 우승을 차지한 미켈슨은 올해에도 무난한 출발을 하며, 6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미켈슨은 후반 15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연달아 낚으며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닉 테일러(캐나다)는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패트릭 칸틀레이, 체이스 세이퍼트(이상 미국, 6언더파 66타)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최경주와 강성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32위, 김시우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4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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