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임대생에게 일격'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8강 '충격' 탈락
작성 : 2020년 02월 07일(금) 09:24

나초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 보낸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3-4로 충격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소시에다드로 임대 가있는 외데가르드가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했다.

외데가르드는 전반 22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팀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막고 나오자 집중력으로 세컨볼을 따낸 후, 재차 슈팅을 가져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9분과 11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마르셀루가 첫 번째 만회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레알 소시에다드의 메리노가 이상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까지 호드리구와 나초의 추가골로 열심히 쫓아갔지만, 3-4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