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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이튼, 4대륙선수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8위…개인 최고점
작성 : 2020년 02월 06일(목) 14:45

민유라와 다니엘 이튼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유라' 민유라가 새로운 파트너 다니엘 이튼(미국)과 호흡을 맞춘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8위에 올랐다.

민유라-이튼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64.38점을 얻어, 전체 16팀 중 8위에 자리했다.

아이스댄스는 리듬댄스와 프리댄스 점수를 합쳐 순위를 가린다. 민유라-이튼은 리듬댄스 종전 개인 최고점수(63.23점)보다 1.15점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민유라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렉산더 겜린(미국)과 함께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해 18위에 올랐다. 언제나 밝은 미소와 아름다운 연기로 '흥유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민유라는 올림픽 이후 후원금 문제로 겜린과 갈등을 겪은 끝에 결별했고, 이튼과 다시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1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민유라-이튼은 7일 펼쳐지는 프리댄스에 출전해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한편 매디슨 허벨-재커리 도노휴(미국)는 85.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미국)가 85.7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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