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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추가 트레이드 단행…우완 스트리플링 에인절스행
작성 : 2020년 02월 06일(목) 09:3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5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가운데 추가 트레이드로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외야수 앤디 페이지스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스프리플링을 에인절스에 내주고 유망주 페이지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전날 '블록버스터' 급의 대형 트레이드를 벌였다. 먼저 외야수 무키 베츠와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오면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우완 마에다 켄타, 작 피더슨을 각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에인절스로 보냈다. 더불어 에인절스에서 루이스 렝기포가 다저스로 왔다.

여기에 이날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을 에인절스로 보내고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와 페이지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로 합류하게 된 페이지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000년생 우타 외야 유망주다. 페이지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하지 못한 가운데 마이너리그 통산 115경기 출전해 29홈런 91타점 타율 0.26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된 스트리플링은 2016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통산 136경기 20승2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거뒀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리플링은 다저스에서 중간 계투, 임시 선발로 자주 등판했지만, 에인절스에선 선발투수로 자리할 수 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던 다저스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대대적인 보강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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