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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상대 자책골'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1-1로 전반종료(2보)
작성 : 2020년 02월 06일(목) 05:38

루카스 모우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1-1로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4분 대니 잉스가 후방에서 길게 뿌려준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나단 레드몬드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세세뇽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이를 은돔벨레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은돔벨레의 발을 떠난 공이 잭 스티븐스의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향하면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리드를 뺏긴 사우샘프턴은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18분 잉스가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사우샘프턴은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나단 레드몬드가 페널티 박스 우측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다. 뒤로 흐른 공을 쉐인 롱이 재차 슈팅해 1-1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역습에 나섰다. 손흥민과 세르주 오리에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손흥민이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의 발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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